정부에서 지원하는 17종 국가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하며 임산부의 경우 임신부터 출산까지 진료비 혜택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의 지원대상 및 혜택, 종류 및 신청, 바우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국민행복카드 지원대상 및 혜택
임신과 출산(유산, 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과 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가 대상이다. 임신 확인을 받으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1세 미만의 영유아 법정대리인도 가능하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과 출산 진료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의료비, 어린이 교육비, 문화생활비 등을 포함하여 국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신출산 지원금 지급액은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 140만 원이다. 분만 취약지의 경우 20만 원이 추가 지급 된다. 지원항목은 진료비, 약제, 치료재료 구입(산부인과, 소아과) 등이며 사용기간은 분만예정일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를 기준으로 하는 첫만남이용권의 경우 단태아 200만 원, 쌍둥이 400만 원이며, 출생 후 바우처로 이용 가능하고, 출생일로부터 1년 사용가능하다. 출생신고를 하면 함께 신청이 된다고 하나 혹시 모르는 경우를 위해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뿐만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아이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원에 따른 대상이 다르니 확인 후 가능한 많은 지원을 받으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국민행복카드 종류 및 신청방법
국민행복카드는 5개의 카드사와 18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여 카드사 선택권이 넓은 편이다. 국민행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더불어 국가 보조금 지급 성격이 있어 연회비가 모두 면제됨과 동시에 카드사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일부 카드의 경우 은행별로 발급수수료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야한다. 카드는 BC, 롯데, 삼성, KB, 신한 카드 중에서 선택가능하다. 카드는 방문과 전화,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바우처 금액은 모두 동일하지만 카드사와 카드 발급처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다르기 때문에 비교 후 본인에게 가장 좋은 혜택으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단 국민행복카드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내 해당 카드사 카드발금 OR결제가 있으면 캐시백과 같은 사은품을 받을 수 없다. 바우처를 등록한 후 추가 발급이 안되니 사용하지 않는 카드사에서 발급받아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육아 사이트를 경유 해서도 발급이 된다. 사이트마다 카드 별 사은품이 달라 비교가 필요하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방법
카드 발급 신청 후에는 각 바우처 서비스별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바우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각 바우처마다 신청방법이 다르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카드 영업점 방문하여 가능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의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야 하고, 에너지 바우처지원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해야 한다.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의 경우 만약 첫째 아이가 아니라 이미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바우처 서비스만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위해서 산부인과나 약국 등 방문 시 발급받은 카드로 결제하여야 하며, 결제 전 바우처 사용해 달라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는 현금이 아닌 포인트처럼 적립되어 사용 시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이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아기 관련 용품이나 산후조리원 비용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아기와 관련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아기와 관련 없는 유흥 관련 사업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가 추후 계속적 추가되고 지원금액도 증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해당 시기에 추가된 사항을 확인하여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면 좋을 듯하다. 사용 중 바우처 잔액조회는 국민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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