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여 신용위기에 빠진 청년들을 위해 금액 일부분을 지원하여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신용유의자 해제)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내용,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자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가 대상이다. 연령 기준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이다. 신용유의자는 연체금액과 상관없이 연체 기간이 정해진 기준을 초과한 날, 즉 대출만기 3개월 경과하거나 연체 6개월이 경과한 때에 연체기록이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다. 이렇게 되면 개인 카드사용이 정지되고, 대출이용이 제한되며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많은 불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 중 지원받은 사람은 2023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을 참고해야 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내용
지원인원은 약 400여 명이고, 지원 조건을 만족하는 신청자는 모두 지원됨이 원칙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시에는 최종대상자 선정이 조기 마감되며, 신청 및 분할상환약정 체결 순서대로 지원되니 해당자는 빠르게 접수를 진행하여 지원받는 것이 좋겠다. 지원 내용은 한국장학재단과 지원대상자 간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으로 채무금액의 5%인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위한 초입금을 대납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입금이란 분할상환약정(기본 10년 이내)을 맺기 위해 미리 납입하는 일정한 금액으로 첫 상환금액인 초입금 납입 이후에 남은 잔여 상환금은 체결된 약정에 따라 본인이 납입해야 한다. 서울시에서 초입금 지원 후에는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의하여 신용유의자 등록을 해제해 준다. 이때 약정을 위한 추가 자부담은 없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취급 학자금 연체에 따른 신용유의 등록만 해제될 뿐, 타 공공금융기관에서의 연체에 따른 신용유의 등록은 해제되지 않으니 혼동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신청 방법
접수 기간은 2023년 1월 30일(월) 9시부터 2023년 9월 29일(금) 18시까지이다. 신청은 서울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속 후 '신용회복 신청' 클릭 -> 지원 대상자 해당 여부 확인 -> 회원가입 및 로그인(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정보와 동일) -> 이름, 생년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채무정보 등을 기입하여 신청서 작성 ->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동의 등 약관동의 ->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는 절차로 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시 총부채금액은 본인이 연체하거나 상환하지 않아 신용유의 등록의 원인이 된 부실채무의 총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전에는 몇 가지 확인 절차가 있다. 먼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1599-2250)에 본인의 신용유의 등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등록이 되어 있다면 한국장학재단과 채무잔액에 대해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할 의사가 있는지 결정한다. 이후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초입금(채무잔액의 5%)은 서울시를 통해 지원되지만, 향후 잔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정기적 상환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후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 및 통보되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심사는 2023년 2월부터 월 1~2회 수시로 진행된다. 신청인원에 따라 선정 주기는 변동될 수도 있다. 선정되면 개별 문자 및 전화로 통보될 예정이며,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 최종 지원대상자에서는 제외된다. 유의사항으로는 해당 사업은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기입한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지원이 중단되며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여 신청해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 1599-2250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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